올데이그램 2018, 무엇이 달라졌나?

1Kg도 안돼는 무게로 혁신을 하면서 그램이라는 네이밍이 붙었습니다. 그 후에는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올데이그램이라는 네이밍이 붙었습니다. 이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올데이그램 2018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 봅니다.

SSD추가 확장 슬롯(하드디스크 추가 가능)

SSD 추가 확장 슬롯에 SSD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하드디스크를 더 추가하여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SSD입니다. 기본 256기가 저장 용량에 추가로 256기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점은 이전 모델에서는 없었던 달라진 부분입니다.

메모리 추가 확장 슬롯(램 용량 추가 가능)

흔히 램이라고도 불르고 메모리라고 부르죠. 이전모델에서도 메모리 확장이 가능했습니다. 올데이그램 2018모델 에서도 메모리(DDR4)를 확장 가능합니다. 기본 8기가 메모리에 8기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를 더 추가할 수 있다면 노트북이 고장나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새로운 윈도우 운영체제와 각종 소프트웨어들이 출시되면서 메모리에 저장하는 용량도 늘어나게 되는데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으면 그만큼 더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프로그램도 훨씬 원활하게 작동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현재로서는 추가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업그레이드를 원하신다면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작업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의 경우 원래는 유료인데 기사 아저씨가 노트북 점검 명목으로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습니다.^^ 물론 메모리는 제가 별도가 가져갔습니다. 메모리까지 무상으로 주지는 않습니다.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는 노트북을 구매할 때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인텔 8세대 쿼드 코어 성능

중앙처리장치 CPU는 인텔 8세대 쿼드 코어를 장착하였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비디오 사진 편집시 최대 9%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웹브라우징 속도는 최대 20% 상승하였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경우 브라우징 속도를 체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 미세한 차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퍼포먼스는 최대 40% 향상이 되었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더욱 빠른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더욱 늘어난 배터리 용량

기본 올데이그램 모델에서는 60Wh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올데이그램 2018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72Wh로 약 20%정도 더 늘어났습니다. LG전자에서는 이제는 31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네요. 늘 그럿듯이 그리고 대부분 제조사가 말하듯이 실제 사용시간은 사용환경이나 설정에 따라서 다르겠죠.

메가스피트 충전으로 1시간 충전하면 최대 13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이파이를 켜고, 화면 밝기를 밝게 설정해도 최소 5-6시간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 충전방식으로 배터리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부 전자 제품의 배터리는 빠른 충전을 할 경우 배터리 수명이 더욱 빠르게 짧아진다고 하죠. LG올데이그램에서는 그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터리 타임! 아마도 올데이그램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제일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대사용 시간(LG전자 자체 측정 기준)

절전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배터리를 최대로 사용한 시간

조건 : 밝기60니트, 와이파이off(켜짐), 문서작업(포토샵,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50%, 대기상태50%

모바일마크 2014(일반 사용 시간)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에서 일반적인 사용 시간

조건 : 밝기 150니트, 와이파이ON(켜짐), 문사작업(포토샵, 워드, 엘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50%, 대기상태 50%

동영상 재생시간

동영상 파일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시간 입니다.

조건 : 영와 & TV 연속 재생 / 밝기 100니트 / 와이파이off(꺼짐)

일반 와이파이를 켜고 업무용도로 사용해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재생시간을 보니 정말 자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영상 재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머어마한 배터리 용량, 내년에 출시될 차기 모델에서는 더 늘어나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기능입니다. 보조배터리를 구매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합니다. 완충을 하더라도 노트북의 배터리는 별로 소모되지 않았습니다. V30모델 기준 5번정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빠른 충전을 지원하니 정말 편리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이 급할 때 정말 딱 입니다. 또한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도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 충전시간이 매우 느립니다. 하지만 ZMI QB820같은 일부 보조배터리를 사용한다면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미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통과한 강력한 내구성

미국방성 밀리리터 스탠다드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즉 군사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하다는 인증입니다. 즉 험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이겠죠.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 등 7개 항목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더욱 안심하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터치 지문 인식

전원 버튼과 지문 인식이 함께 있습니다. 전원을 누름과 동시에 지문 인식까지 되면서 부팅과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왜 진작에 이런 기능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고색재현 IPS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하면 IPS로 LG전자가 유명합니다. 이전 보다 더욱 생생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합니다. sRGB 96% 색재현을 한다고 하니 정말 얼마나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인지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데이그램 2017 모델도 정말 만족스러운데 올데이그램 2018 모델에서는 더욱 좋은 화질이라니 정말 기대 됩니다.

실감나는 입체 사운드

스피커로 들을 때는 1.5W 내장 스피커로, 이어폰으로 들을 때는 11.1채널 서라운딩 사운드의 DTS Headphone X로 보다 몰입도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막귀의 경우는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음악을 즐겨 듣는 분들이라면 반가운 소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퓨어 화이트 백라이트 키보드

기존 모델에서도 있던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입니다. 부팅이 되면 반짝합니다. 그리고 밝기를 3단계로 조정 가능합니다. Fn+F8키의 조합으로 편리하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야간엗 잘 이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야간에 꼭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더욱 커진 메가 쿨링 시스템

기존모델(15Z970) 모델 대비 더 확대 설계된 메가쿨링2.0시스템으로 발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우 조용한 공간에서는 펜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매우 조용하기 때문에 도서관이나 일반 사용시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입니다. 일반인에 비해 특별히 민감한 분들이라면 신경이 쓰일지 모르겠습니다.

LG SYNC. 2.0(모바일 연동)

통화는 물론, 카톡, 메시지, 각종 메신저 알림 기능을 제공합니다. SMS문사 수신과 발신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모바일 시대, 모바일과&노트북간 파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보다 쉽게 노트북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성능을 올리고 조금 늘어난 무게

13.3인치의 경우 965g, 14인치는 995g입니다. 기존 모델모다 조금 무게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1Kg도 되지 않는 무게를 자랑합니다. 특히 배터리 용량이 20% 더 커진 것에 비하면 이정도 무게 증가는 무시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6인치는 여전히 1kg을 살짝 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올데이그램 2018모델의 달라진 점은 더욱 늘어난 배터리 타임, 원터치 지문인식 부팅 및 로그인, SSD(하드디스크) 확장 가능 이정도가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특히 단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노트북인 것 같습니다. 휴대하면서도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거나, 업무용도로 정말 적합한 노트북이라 생각합니다.